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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
장녀는 딱 3년 전 중1 때 나에게 자녀의 사춘기를 알게 해 주었고 그것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걸 가르쳐 주었지
이 세상 전부인 딸과의 마찰로 학대 부모언급까지 들었으니 거의 자식과 엄마사이에 바닥을 찍었다 봐야겠지
나도 나름대로 그 시기는 태어나 처음 세상의 우울함을 알았고 관계는 상대적이라 우리 딸도 그랬을 거 같다고는 생각했으나 영원한 평행선처럼 엄마인 나와 우리 딸은 그렇게 하염없이 서로의 교차 시도도 없이 2년을 그렇게 지내왔던 거 같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사소한 일까지 깔깔대고 말할 수 있고 서로 떨어져 있어도 할 말이 많아 통화도 자주 하고 현재와 특히 미래를 향한 이야기까지 자주 오가고 있다.
이제 쌍둥이남매 중 아들 이야기를 하련다
착하고 바르다. 나랑 얼마 전 둘만 강릉도 1박 2일 다녀왔다.
예술적 감각이 있는 아들이 사진도 잘 찍어 사진공유도 했다.
근데 고집이 너무 쎄고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만 파고든다. 큰 장점이자 어떨땐 단점이다.
이번일은 아들의 이런 점이 단점으로 다가온다.
아들은 실용음악작곡 전공을 원한다.
상담을 해보니 대입의 비중에서 실기가 거의 60프로 이상이다. 내신 5등급이라면 한양대도 지원가능하 다한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아들이 이날부터 공부에 손을 놓았다.
실기 60프로에 내신 5등급이면 공부 안 해도 되네. 내가 좋아하는 실기만 잘하자 된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난 서울대 의대 안 가고 단국대의대 갈 거니까 공부 앞으로 덜해서 단국대의대 갈 거야 이런 식인 거다.
아들의 생각의 오류를 바로 잡고 혹시나 모를 인생의 계획이 바뀌면 다른 진로도 염두해 두고 공부는 잘하고 봐야한다는 생각을 인식시켜야 한다.
right now
오늘이 그 D.da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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