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는 하늘에 구름이 나의 가는 길을 안내하듯 펼쳐져 있었고 오늘오후에 하늘은 해비를 내려 나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하늘은 다양한 형태와 색깔로 날씨를 표현하고 때로는 비, 눈, 우박, 번개로 자기 기분을 드러내는 듯하다. 비가 내리면 울면서 어둑 컴컴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추울 땐 크리스마스기분이 나는 듯 눈을 뿌리면서 마치 축제의 폭죽을 터뜨리듯 온 세상에 이쁨을 준다. 우박이 떨어지고 번개가 치면 하늘이 화내고 성깔 부리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늘은 인간이 다양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듯 여러 가지 모습을 매번 자주 보여준다. 하늘의 여러 모습에 인간의 감정 또한 동요된다. 비 오는 날엔 인간도 우울해지나 햇볕 쨍쨍한 맑은 하늘에 우리는 감탄하며 하늘을 우러러본다. 솔솔 부는 바람에 우리는 상쾌..